절반의 요호 혈통을 가지고 있는 시즈카는 태어날 때부터 강력한 요력을 가지고 있어 어려서부터 태양국의 음양료에 맡겨 키워졌다. 단 한번도 자신의 생부와 생보를 만난 적이 없는 그녀는 자신을 키워준 음양사들을 진정한 가족으로 여기며, 「고아」가 되기는 했지만 이로 인해 마음속에 어두운 그림자가 생기기는커녕 오히려 성격이 너무 활발해서 문제이다. 그녀의 이런 낙천적인 외모의 이면에는 혼자가 되는 것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있다. 장난치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은 어쩌면 다른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싶어서 일지도 모른다.